위치 : 오슬로, 노르웨이
설계 : C.F.Møller Architects
사진 : Torben Eskerod
Akershus University Hospital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위치한 병원으로 건축가 그룹 CF Møller 디자인된 현대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사용한 사용자 중심 병원이다.
건축가 그룹 CF Møller 는 "외부 세계"와 환자의 일상생활을 통합하기 위해 가능한 환자의 일상적 생활에 가까운 집과 같이 편안한 공간을 목표로 즉, 인간은 친근한 환경에 있을 때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인간에게 가장 친근한 환경은 집이므로 집과 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디자인하고자 했다.
또한 Akershus University Hospital은 난방의 85%와 전체 에너지 소비의 40%를 지역 공급 재료를 사용하고, 지열에너지(geo-thermal energy)를 만드는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 을 추구한다. IT 및 자동화된 시스템과 현대적인 기술의 로봇공학 (robotics) 사용은 병원 스텝들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적 배려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미용실, 종교공간, 도서관, 카페, 약국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의 개방된 대로(boulevard)는 도시환경의 일상생활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며, 5층 높이의 유리 지붕을 포함한다. 유리 지붕을 통해 내부 곳곳에 들어오는 자연광은 다양한 영역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목재와 가정에서 사용하는 친숙한 재료의 사용은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근한 느낌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도시환경에서 볼 수 있는 친밀감 있는 거리를 건물 내부에 만들어 환자들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걷고 싶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유대감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의 개방된 대로(boulevard)
△ 병원 스텝들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적 배려를 할 수 있도록
IT 및 자동화된 시스템과 현대적인 기술의 로봇공학 (robotics)을 사용했다.
병원 공간의 주 목적인 환자의 질병 치료에 있어 병원 디자인은 무엇보다도 환자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되어야 하며,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치료 및 간호행위를 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도 디자인되어야 한다. 동시에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 환자의 심리상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므로 환자의 심리상태를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병원 디자인에 있어 특히 이처럼 조망과 개방감, 사회적 유대감, 프라이버시, 집과 같은 사용자 중심적인 병원에 대한 많은 연구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
https://www.cfmoller.com/p/Akershus-University-Hospital-New-Ahus-i269.html
https://www.archdaily.com/36473/akershus-university-hosptial-c-f-m%25c3%25b8ller-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