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라는 이름에 맞게 많은 사람들과 상생하고 정직하게 건축을 고민하며 동행할 수 있는 건축을 하고 싶습니다.
변화의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우리가 사는 이 대한민국과 우리 리움의 손이 닿는 어디라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건축을 하고 싶습니다.
소통하며 자연을 존중하며 변화를 주는 건축을 하겠습니다.
리움건축사사무소가 작지만 큰 도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 리움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이문형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이문형
- 설립
- 2016년
- 주소
- 경기 부천시 상일로94번길 37 (상동, 금강플라자) 3층
- 연락처
- 070-4166-9451
- 이메일
- webmaster@riumarchitects.com
무덥다. 그리고 불쾌하다.
날씨가 사람을 이렇게 불쾌하게 하는 게 정말 싫지만,
인간이라는 것이 한낮의 태양빛에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 버린다.
이 태양이 다시 온순해지기를 빌며...
건축가? 건축사?
이 타이틀은 언제부터 스스로에게 용납이 되는 것일까?
누군가가 이야기했듯이 건축만 생각하는 사람이 '건축가'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지어지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건축의 사회적인 역할,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건축,
공공재로서의 건축의 모습은...
생각하고 반영되어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
이런 부분의 설득을 위한 노력과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난 건축가인 것이다.
항상 고민한다. 이 사회에 대한 나의 역할...
이 사회에 아직도 화장실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건축적인 약자가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는가?
뜨거운 여름날
2평짜리 방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아직 젊은 친구들이 고시원이라는 닭장 속에서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다는 사실도...
이 순간에도 분명히 일어나는 일들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과연 그 현실에서 넌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안의 가시처럼... 내 입속을 맴돈다.
너는 건축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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