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원가입
이미 가입하셨나요? 로그인
축하합니다!
에이플래폼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용하실 닉네임을 입력하고
플래폼을 시작해 보세요~
닉네임을 입력해야지 최종가입됩니다.
건축회사가입 (1/3)
이미 가입하셨나요? 로그인
축하합니다!
관리자 승인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재회사가입 (1/2)
이미 가입하셨나요? 로그인
축하합니다!
자재회사 페이지가 생성되었습니다.
사용하실 닉네임을 입력하고
플래폼을 시작해 보세요~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리처드 로저스 별세
퐁피두센터, 밀레니엄 돔 등 자신만의 철학으로 세계 건축사에 이름을 남긴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18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파리 퐁피두센터 앞에 선 리처드 로저스 © Martin Bureau
리처드 로저스는 1933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런던 AA 스쿨에서 건축을 수학하고 예일 대학교 건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학한 후 본격적으로 건축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가 처음으로 세상에 두각을 드러내게 된 것은 1971년, 렌조 피아노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설계하면서부터이다. 당시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파격적인 형태의 건축물은 하이테크 건축이라 불리는 자신의 건축 스타일을 세상에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후 런던 로이드 빌딩, 밀레니엄 돔을 포함한 세계적인 건축물들을 설계했다. 우리나라에는 여의도 ‘파크원’ 그의 작품에 해당한다.
여의도 파크원과 더 현대 서울 © 에이플래폼
그와 그의 작품은 업적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수상 이력을 얻는다. 1991년, 건축가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다. 또한 1985년 영국왕립건축가협회 RIBA Gold Medal, 2006년과 2009년 Stirling Prize를 수상하고 2007년에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다. 당시 프리츠커 재단에서는 그의 프리츠커상 수상에 대해 “건물을 기계로서의 해석으로, 건축적 명확성과 투명성에 대한 관심과 공공과 사적 공간의 통합, 그리고 사용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변적 평면에 대한 노력이 그의 작업에서 항상 반복되는 주제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처드 로저스가 설립한 건축사무소 RSHP는 이날 애도 성명을 내고 “그는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교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이었다. 또한 엄청난 추진력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건축과 도시계획, 도시에서의 삶을 사랑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었다.”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한 지난 40여 년 동안 그는 항상 탐구하고 앞을 내다보는 동료이자 친구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리 퐁피두 센터 © dalbera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 delso
건축이야기꾼의 다른 글
해당 건축이야기 관련 ‘건축가’
해당 건축이야기 관련 ‘자재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