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기획, 설계, 감리, 시공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연구, 건축 강좌 및 진로체험교육, 건축주학교, 설계 동호회 등 건축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강미현, 김우철
- 설립
- 2004년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무삼지5길 10, 2층 (인후동1가 903-7, 2층)
- 연락처
- 063-288-9380
- 이메일
- ygcocoon@gmail.com
- 홈페이지
- http://www.cckang.kr
삼시세끼 하우스와 함께한 시간내내
좋은 건축주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좋은 집은 좋은 건축주가 만든다.
무엇보다
좋은 건축주가 좋은 건축가를 만든다는 것을 가슴깊이 느꼈었다.
감사드립니다. 무럭무럭 좋은 건축가로 잘 자라겠습니다.
삼시세끼하우스 / The house : Just want to take three meals a day
대지위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대지면적 : 482.7㎡
건물규모 : 지상 1층
건축면적 : 157.73㎡
연면적 : 157.73㎡
건폐율 : 32.67%
용적률 : 32.67%
주차대수 : 1대
최고높이 : 5.16m
공법 :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경량목구조
*** 구조재 : 기초-철근콘트리트/ 벽,지붕-S.P.F 구조목
*** 외부마감재 : 스타코(PAREX D.P.R.), 송판노출콘크리트, 리얼징크, 적삼목
*** 내부마감재 : 한셈원목마루, 친환경페인트(던에드워드), 자작합판
*** 단열재: 외벽-그라스울 R21 140mm + 비드법단열재 2종3호 100mm/ 지붕 그라스울 R32 240mm
*** 창호재: 캐머링 88mm 3중 유리 PVC시스템창호
에너지원: 기름보일러
시공: 그리크지않은집 김은철
설계: 건축사사무소 예감 강미현/ 건축스튜디오 사람(www.cckang.kr)
전문기술협력
- 패시브건축 컨설팅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 조경 : 서태홍
- 조형 : 한정무
설계기간 : 2015. 11 ~ 2016. 07
공사기간 : 2016. 07 ~ 2016. 10
|삼시세끼 하우스|
“우리가 살고 싶은 집이었어요.”
퇴직후 하루 세끼 소박한 삶을 꿈꾸던 부부는 어떻게 자신들의 생각을 알았냐는 듯 계획안을 신기해한다. 설계자에게 참 신나는 순간이다. 물론 계획안이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은 아니다.
부부의 삶을 관찰하고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시트 과정을 2달여 진행한 결과다.
그렇게 나온 계획안을 두고 다시 상세한 협의들이 진행된다.
예산이 반영된 실시설계를 하지 않으면 시공시 돌이킬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건축주의 삶에 마음을 기울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을 집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시공기간은 터파기부터 준공까지 4개월이 걸렸다.
설계는 그 두배의 시간인 8개월여가 소요됐다.
8개월의 긴 기간동안 항상 설레임으로 일산에서 전주까지 장거리를 오간 건축주께 감사드린다.
설계하는 우리 역시 최선을 다하려 언제나 노력했고,
집이 다 지어졌을 때는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다.
삼시세끼 하우스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노년 부부의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그런 집이 되어 줄 것이다. /<설계노트>
현관을 들어서면 집은 사랑채와 안채로 나뉜다.
거실과 서재로 구성된 사랑채는 남편의 주 생활공간이다.
그는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마주한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작업에 집중하기도 한다.
서재공간은 가끔오는 딸과 지인들을 위한 게스트룸의 역할도 겸한다.
사랑채와 안채를 이어주는 곳은 갤러리 공간이다.
그림과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감성가득한 아내를 위한 공간은 이곳부터 시작 된다.
그녀가 아끼는 작품들이 자연을 가득 품은 중정과 함께 어울어진다.
안채는 주방과 안방으로 구성되었다.
주방은 아내에게는 거실의 공간이다.
햇볕과 주위 풍광이 가득한 주방에서 친구들도 초대하며 그녀만의 시간을 보낸다.
주방곁의 안방에 들어서면 큰 창문가득 중정과 하늘이 가득하다.
적당히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
남편의 서재가 위치해 있어 안심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삼시세끼 하우스는 동남향 배치다.
남측면에 있는 안채는 건물높이를 낮게 계획했다.
거실, 서재, 갤러리공간, 주방, 안방 등 주요실과 중정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햇살이 골고루 비춰진다.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하면서 개방성을 주기위해
옆집과는 루버와 관목을 통해 시선차단을 유도했다.
현관의 경우 도로에서의 직접적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진입축을 형성했다.
안채의 뒷마당은 인근에 자리한 산책로보다 지반고가 높아
그 경계를 다양한 관목을 식재해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주차장 구획에서는 한뼘잔디를 식재해 자연을 담았다.
현관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새를 좋아하는 건축주를 위해
가족(아빠,엄마,딸)을 상징하는 새와 가끔 집에 오는 딸이 너무도 좋아하는 강아지 조형물을 배치했다.
르 꼬르뷔제 Le Corbusier
"건축은 빛과 함께 할 때 정확하고 근사해지는 지식인들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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