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떨림"을 안고 디자인 날개를 펼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서경화
- 설립
- 2012년
-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가길 10 (성수동2가) 플라잉 사무실
- 연락처
- 02-6013-5063
- 이메일
- flyingarch@naver.com
지난주 일요일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회를 본 후
서촌 온 김에 초소형 주택 몽당주택을 둘러보기로 했다.
누하동에 위치한 초소형 작은집이다.
대지면적 10평 정도, 3개 층 총 연면적이 15평 남짓한 규모~
퇴직을 앞둔 부부가 살 집이라는데...
미리 사진으로 보긴 했으나 실제 보는 느낌이 어떨지 기대하면~~
여름날 한낮의 땡볕은 가까운 거리를 걷는데도 고민하게 만든다.
“담에 갈까?ㅋㅋ”
한 손에 핸펀을 들고 지도 켜 놓고 길 따라 쭈욱 걸어가니
자그마한 건물들이 눈에 뜬다. 정겹네.
“더 가야 하나...?”
할 때쯤 나타난 몽당주택.
음~ 역시 사진보다 실제 느낌은 더 작게 느껴진다.
길가에 바로 면해 있는 이 집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사선의 작은 창이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론 심플한 느낌이 좋다.
그래도 역시 초소형 주택인 만큼 내부의 느낌이 가장 궁금하다.
아무래도 길가에 면한 집이다 보니 다분히 폐쇄적일 수밖에 없다.
요런 걸 조금이라도 해소하려 대지 내 정원 쪽으로 큰 창을 두었다.
2012년 완공되었으니... 3년 남짓 되었을 텐데...
문득 실제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설계 당시와 몇 년에 걸쳐 실제 사는 느낌은 어떠할지?
초인종을 누르고 싶은 맘을 간신히 누르고 발길을 돌린다.
“아! 궁금해. 궁금해.”
서촌의 자그마한 건물들.
“정겹다.”
골목 느낌~
드디어 만난 몽당주택
상징과도 같은 모서리 사선과 그에 맞춘 사선의 창
총 3개 층으로 구성
출입구 쪽.
안쪽에 미니 정원이 보인다.
적어도 이 집의 숨통 같은?
사선의 창이 감각적이다.
외부계단도 있다.
작지만 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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