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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일상
2015.05.19.火
꼰대의 장애
5월 15일에는 스승의 날 행사가 있어서
건축의장연구실 Factory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쑥스럽고 어려워서 표현은 잘 못하지만
10여 년 동안 인천에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구영민 교수님께
참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건축을 포함하여 현재 제가 가진 마인드나 태도의 저변은
거의 구영민 교수님을 통해 얻은 것들인데요
이 날도 역시 제자들을 위해 한 말씀하셨습니다.
"경험과 경력이 많아질수록 자신의 그것들을 믿는다.
그러나 그것을 맹신하는 순간 눈과 귀가 멀어진다.
설사 눈은 멀더라도
절대 귀가 먼 디자이너는 되지 말자!"
우리는 보통 꽉 막히고 고지식한 윗사람을 일컬어
'꼰대'라고 부릅니다.
저는 거기에 덧붙여서
자신의 세계·방식을 "정답"이라 믿고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것을 "정답"이라고 믿기 때문에
'꼰대'들의 특징은 더 이상 배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윗사람뿐만 아니라
친구, 심지어는 동생들에게서도 '꼰대'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는 '꼰대'의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이에 상관없이 정신적으로
눈과 귀가 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꼰대'에 해당되겠네요.
경험을 쌓고 거기서 교훈을 얻어
내공을 높이는 노력에 정진하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눈과 귀를 막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견지하는 자세!
고수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OBM 건축사사무소] “위대한 일상_20150519火_#12_꼰대의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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