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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이정학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115 (망원동) 2층
- 연락처
- 02-326-2555
- 이메일
- house_104@naver.com
- 홈페이지
- http://obm.co.kr
위대한 일상
2015.04.02.木
잠실 송파
재미건축 김소장과 함께 설계공모를 접수하러
송파구청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김소장이 송파구청에서 마포구청으로
사무실 이전 신고를 하지 않아 송파구 관할입니다.
같은 서울이지만 마포와 송파는
서울의 끝과 끝이라 1시간가량이 넘게 걸리네요.
기존 구청 건물에 새로 증축해 놓은 듯한 저층부 모습과
뒤편 하늘 높이 보이는 제2 롯데월드 타워의 모습이
눈에 띄게 들어옵니다.
지네 다리처럼 생긴 저층부는
보건소까지 이어지는 아케이드(또는 캐노피)였습니다.
바닥의 방부목 데크보다 더욱 짙은 색으로 처리된 목재 마감은
아케이드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요새 구청 로비는 참 후덜덜하게 잘 해 놓습니다.
조형물도 설치해 놓고, 아무튼 시원시원하네요.
지하에서 설명을 잠시 듣고,
건축과에서 접수를 한 후 석촌호수로 향합니다.
위의 것은 차량 진출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송파구청과 롯데월드 타워의 저층부가
마치 한 건물처럼 보이네요.
설계자의 전략이었을까요?
ㅎㅎㅎ 그나저나
타워가 정말 높긴 높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았고,
벚꽃도 거의 다 핀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다 떨어질 것 같네요....
석촌호수를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이 근처에서 살고 있는 김소장은
여기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네요.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호수 반대편에서 바라보니
롯데월드 타워의 높이가 정말로 후덜덜 합니다.
가끔 강변북로를 지나가다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그 타워 같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 높습니다.
소나기 때문에 다리 밑에서 잠시 비를 피합니다.
비가 좀 그친 후 다시 산책길을 걸으며
최선을 다해보자는 다짐을
각자 해봅니다.
문득 누군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최선을 다하는 건 학생이나 아마추어들이 하는 얘기고....
프로는 잘 해서 결과로 보여주는 거야!"
[OBM 건축사사무소] “위대한 일상_20150402木_#2_잠실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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