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Grid(격자)라는 단어와 A를 더한 것입니다.
A는 알파벳의 첫글자이기 때문에 근원과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며
건축(Architecture)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발음하기로 ‘그리다’가 되기 때문에, 스케치와 도면을 통해 건축물을 표현하는
본 사무소의 업무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축적인 가치와
미적인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정연
- 설립
- 2013년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83-3 3층
- 연락처
- 031-8013-0343
- 이메일
- laquint@naver.com
- 홈페이지
- http://grid-a.net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 시대(538~660)의 중심 사찰 터이다.
현재는 백제시대에 건립된 오층 석탑과 고려 시대에 조성된 석불좌상이 남아있다.
오층 석탑은 민흘림 기법의 기둥 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에서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는 귀중한 석탑이다.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기와에 새겨진 글로, 고려 현종 19년(1028)에는 정림사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주요 건물 배치는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중심축선이 남북 일직선상에 놓인 일탑식 가람배치이다.
이러한 가람배치는 고대 일본의 사찰 가람배치에도 영향을 주었다.
-부여 정림사지 문화재 안내판 중에서-
사찰 전면에 위치했던 연지를 복원해놓은 모습
탑의 모습에 반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셔터를 누르고 했다.
끝단이 살짝 들려진 탑의 모습은, 천년의 미소라고 표현되는
경주에서 출토된 수막새 문양을 떠올리게 한다.
"이를 드러내지 않고 온화한 미소를 지을 때의 느낌이라고 할까."
탑에 전기선이 지나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보존 조사를 위해 설치된 것이다.
석불좌상을 모시고 있는 강당. 도리가 11개나 있는 매우 큰 규모의 건물이다.
백제 건축양식의 가장 큰 특징으로 배우던 하앙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건물
내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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