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진
- 설립
- 2017년
- 주소
- 경기 시흥시 황고개로352번길 15 (군자동) , 2층 / Ship House, 35 Battersea Square, London SW11 3RA
- 연락처
- 010-9867-4566
- 이메일
- info@rubrics.co.uk
Gate house
현재 ‘난곡재’라는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Gate house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다. 외떨어진 위치의 특성상 대지 위에 아이코닉한 건물을 디자인하고자 했다. 건물은 ‘구준물‘ 마을 사람들이 예전에 사용하던 우물 위치에 세워졌다. 세월이 흐르고 수돗물이 상용화되면서 자연스레 사용하지 않게 된 우물이다. 이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건축주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노년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옆 대지에 살고 있었다. 여러 차례 미팅을 거치며 우리는 건축주가 유년 시절의 마을 모습을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마을의 느낌과 우물을 디자인적으로 건물에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대지의 특성을 이용해 이를 재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콘크리트 옹벽을 땅속으로 깊이 넣고, 1층에 폴딩 도어를 사용해 마치 우물처럼 마을 사람들과 외부 사람들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 1층 카페 야외공간
△ 폴딩도어를 통해 열린 공간
△ 다이어그램
전체적으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과 서비스를 받는 공간을 대비시키고자 했고, 결과적으로 두 가지 형태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만들었다. 서비스를 받는 공간은 자연의 느낌을 주기 위해 송판 무늬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했고,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 서비스를 제공하는 덩어리에 매달았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덩어리는 항구의 크레인과 같이 서비스를 받는 덩어리를 들어 올리며 중심에서 조금 더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 2층 레스토랑
△ 2층 레스토랑
△ 2층 레스토랑 룸으로 이어지는 복도
오프닝은 사선 처리와 작은 스케일로 디자인해 옆에 있는 가정집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동시에 건물 내부로 빛을 들여왔다. 오래전 우물을 통해 길어지던 물은 뒷산으로부터 아직도 흘러 내려오고 있다. 우리는 이 물까지 사용해 건물에 자리와 형태뿐 아니라 우물의 기능까지 녹여냈다. 이 물은 실제 식수를 제외한 모든 곳에 사용되고 있으며, 옹벽을 따라 흘러 내려가 건물 앞쪽 4.7m가량의 캔틸레버 아래에 연못에 모이게 된다.
① 카페 ② 주방 ③ 식품창고 ④ 화장실
⑤ 레스토랑 ⑥ 준비공간 ⑦ 룸
건축개요
위치 | 경기도 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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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 2층 |
건축면적 | 201.70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8.90m |
시공 |
용도 |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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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1,390.00㎡ |
연면적 | 257.66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전병철 |
설계 | Rubrics Architects + 한돌건축사무소 (인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