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가는 제이앤피플 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장세환
- 설립
- 2017년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1-3 101호
- 연락처
- 031-526-6495
- 이메일
- jnp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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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끝에서 만난 새로운 시작
이 근린생활시설은 어정가구단지와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했던 단층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짓는 프로젝트이다. 노후한 건축물이 주를 이루는 가구단지, 그 중에서도 해당 대지는 차량 진입마저 끊기는 막다른 곳이었다. 근린생활시설 및 상가는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이 경제성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 때문에 많은 예비 건축주들은 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야 임대 및 분양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건상 그럴 수 없다면 건물의 명소화, 앵커테넌트 등 강제적으로 집객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개인 소유의 중소규모 건축물에서는 그런 요소를 도입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최근 상업시설의 트렌드 중 소셜미디어를 통해 찾아가는 맛집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좋은 분위기와 공간, 아이템이 있다면 멀리서도 찾아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업시설의 기본은 인접한 지역의 불특정 다수를 집객하는 것이다.
결국 시각적 인지 후 행동이라는 사람의 기본적인 행동패턴을 고려해 인지성을 높일 건축적 요소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의뢰인도 입지적으로 건축적 차별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빠듯한 예산으로 인해 건축가의 효율적인 설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 건물 정면
△ 우측 전경
오래된 가구단지 사이 주목받을 건축물
건물을 설계하기에 앞서 6가지 주요 포인트를 설정했다. 첫번째로 이형의 대지형태와 어울리는 평면형을 통해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또한 대지 뒤를 가로지르는 대로변에서도 눈에 띌 수 있도록 3층 이상의 규모로 설계한다. 역동적인 건물 형태와 더불어 외부계단을 통해 동선에도 역동성을 더한다. 골목에서의 인지성을 고려하여 대지 전면에 건축물을 배치한다. 경사진 대지의 높이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1층 내부에 단차를 준다. 마지막으로 오래된 회색빛 가구단지와 대비되는 색채계획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위 6가지 설계 방향에 의해 기본적인 평면형태가 만들어졌고, 그러한 형태는 3개 층으로 적층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역동성을 가진 입체적 형태로 정리되었다. 또한 건축물 외벽에 형성된 계단은 내, 외부의 매개공간으로 오르다보면 지역의 다양한 경관을 만날 수 있으며, 열린 건축물로 노후된 어정가구단지와 도심경관에 활기를 더한다. 건축물의 외관은 심미적인 부분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노후한 회색빛의 가구단지와 가장 대비될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의 외단열 위 미장 마감 형태로 결정했다.
△ 설계의 6가지 중점 사항
△ 1층 정면
△ 1층 정면 저층부
△ 1층 로비
△ 1층 로비
△ 1층 내부
△ 3층 내부
△ 2층 베란다
△ 2층 옥외계단
△ 옥탑층 옥외계단
한편으로, 보다 임대가 잘될 수 있기 위해 어떤 시설이 들어올지? 들어오면 좋을지? 어떤 공간 컨셉이면 임대가 용이할지 등, 건축 외적인 요소들도 함께 고민하여 자동차 전기 충전소 등 소소한 집객 시설과 무인 창고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도입시설을 고민했다.
무엇보다 노후화된 단지의 새로운 활력소과 되기를 바라며, 사용된 건축적 요소들이 임대와 입점자의 매출에 큰 도움이 되어 건축주분들의 새로운 시작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조감도
① 소매점
① 소매점
① 창고시설
① 소매점 ② 창고시설
① 소매점
① 소매점 ② 창고시설 ③ 화장실
건축개요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
|---|---|
| 규모 | 지상 3층 |
| 건축면적 | 295.4 ㎡ |
| 건폐율 | 59.56 % |
| 구조 | |
| 최고높이 | |
| 시공 | 신보건설(주) 전광표, 최형구 |
| 용도 |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창고시설 |
|---|---|
| 대지면적 | 496 ㎡ |
| 연면적 | 743.92 ㎡ |
| 용적률 | 149.98 % |
| 주차대수 | |
| 사진 | 윤동규 |
| 설계 | 제이앤피플 건축사사무소 장세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