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최민욱
- 설립
- 2016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40 (옥인동) 3층
- 연락처
- 070-8860-4943
- 이메일
- smallerarchitects@naver.com
칼럼 / Column Building
당산동 협소근생
당산동 뒷골목에 위치한 28.4㎡(8.5평)의 작은 땅에 세워진 폭 3.2m의 얇고 가느다란 5층 건물. 마치 우뚝 서 있는 기둥처럼 보인다고 하여 건물은 칼럼(Column)이라 이름 지었다.
주어진 도로, 건물, 법규를 계산하고 나면 막상 건축가가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작은 땅에서의 건물 형태는 주변 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에 앞서 건축가는 주변과 다른 이질적인 건물을 만들 것인지, 혹은 주변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건물을 디자인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칼럼 빌딩은 철저하게 ‘조화’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을 진행하였으며, 도시미관을 고려할 때도 ‘조화’를 선택하는 게 훨씬 이점이 많아 보였다.
△ 대지
△ 고민의 흔적이 담긴 다양한 대안들
△ 모형 사진
당산동 협소근생 칼럼은 각 층당 하나의 공간이 위치한다. 작은 크기지만 독립된 사옥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진행했으며, 1층은 카페를 겸한 미팅공간, 2층과 3층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무공간, 4층과 5층은 좀 더 몰입해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옥상은 가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 1층 카페 겸 미팅공간
건축 설계 과정에서 '가구'라는 단어는 사전적 의미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공간의 용도는 결국 자리잡은 ‘가구’로 정의되기 때문인데, 그 배치방식에 따라 사람의 동선이 달라지고 생활방식이 변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들로 평면 위에 가구를 이리저리 옮겨보며 저렴한 공사비 안에서 어떤 공간이 들어오더라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의 효율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했다.
△ 사무공간
대지 바로 옆에는 비슷한 규모의 협소주택이 자리해 있던 상황. 따라서 건물을 계획하는 데 있어 두 건물의 ‘조화로움’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무엇보다 서로 간섭이 발생하지 않되, 빛이 내부로 최대한 유입되고 건물 주변 가로수들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도록 건물을 배치하고 창호를 계획하였으며, 이러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각자의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
각각 독립된 다른 건물이지만 하나의 풍경으로 인식될 게 분명하기 때문에 외장재의 색상 역시 서로 어울리도록 고려하였다. 이는 앞으로 주변에 들어설 작은 건물들에 보내는 나만의 제안이자, 우리나라 골목에서도 서로 조화를 이룬 협소주택 단지를 보고 싶은 기대를 담고 있다.
△ 입면 스터디
건축개요
|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40길 10-1 |
|---|---|
| 규모 | 지상5층 |
| 건축면적 | 16.3㎡ |
| 건폐율 | 57.5% |
| 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
| 최고높이 | |
| 시공 | 인터플랜 |
| 용도 | 근린생활시설 |
|---|---|
| 대지면적 | 28.4㎡ |
| 연면적 | 83.4㎡ |
| 용적률 | 293.7% |
| 주차대수 | |
| 사진 | 최진보 |
| 설계 | Smaller Architects (스몰러 건축) |
자재정보
| 외부마감 | 스타코그래뉼 |
|---|---|
| 창호재 | |
| 마루 | |
| 주방가구 | |
| 욕실기기 | |
| 현관문 | |
| 붙박이장 |
| 내부마감 | |
|---|---|
| 지붕재 | |
| 실내가구 | |
| 욕실마감 | |
| 조명 | |
| 실내문 | |
| 데크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