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성, 일상의 위대함
우리는 도시,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등 다양한 스케일과 분야의 관점을 공간에 비추어 바라보고
현실에서 실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이주영
- 설립
- 2015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세검정로9길 45 (신영동) 2층
- 연락처
- 02-395-1215
- 이메일
- basicwhite@hanmail.net
- 홈페이지
- http://www.g-o-a.kr
장난꾸러기 많은 집
요즘 아이들은 공간을 사용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며 공간을 소비한다. 어린이들은 학원에 비용을 지불해 친구를 만나 공부를 하고, 청소년들은 카페에서 비용을 내고 머무른다.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비용을 지불하고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에서 놀 수 있다. 이렇게 공간을 소비하는 세상에서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사람들은 공부를 하거나 노는 것조차 공간의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공공에서 운영하는 영유아를 위한 공간인 이곳은 공간의 소비가 아닌 자유로운 공간의 활용이 필요했다.
기존 키즈카페의 특별한 놀이시설의 설치보다 프로그램의 변화에 따른 유동적인 운영을 고려한 이곳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편안히 놀 수 있는 자기만의 집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랐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게 구성한 작은 크기의 집들에는 각각 다른 종류의 놀이로 채워질 것이다. 장난꾸러기들이 자기만의 집에서 장난스럽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 신발장 (우측)
△ 집과 집 사이에 있는 기둥과 천정의 원형 구조물은 나무를 형상화한다.
이곳은 독립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장난감을 세척하고 보관하는 세척실, 신발장, 리셉션, 회의실, 수유실로 구성된다. 장난꾸러기들이 있는 집 주변에는 나무가 있고 그 나무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 풍경을 상상해 본다. 집과 집 사이에 있는 기둥은 나무를 형상화하고 천정에도 나무를 형상화한 원형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전체적으로 자작합판의 나무와 흰색으로 분위기를 만들고 밝은 그린컬러와 사인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이는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장난감 수납함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하고 수납함의 일부는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매트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어린아이들이 공간의 소비가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놀 듯, 장난꾸러기가 맘껏 놀 수 있는 놀 수 있는 공공의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
△ 리셉션
△ 세척실
△ 놀이공간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장난감 수납함 일부에는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도록 매트를 설치했다.
△ 아이들의 키에 맞춰 낮게 설치한 세면대. 반면, 전자레인지는 아이들이 손이 닿지 않을 높이에 두었다.
△ 독립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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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
건축면적 | 205㎡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영유아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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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205㎡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tqtqstudio |
설계 | 지오아키텍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