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는 정해진 틀을 거부하고 다양한 스케일의 컨텍스트와 프로그램, 사용자 요구 등에서 도출되는 실마리를 조율해 필연적이고 독창적인 형태와 공간을 구축, 작동케 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김민호
- 설립
- 2017년
- 주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45길 54 (잠원동, 경미빌딩) 3층
- 연락처
- 02-541-8103
- 이메일
- kodearchi.info@gmail.com
CAFE LOGE
동판교 상업지구의 오피스 건물 1층. 이곳에 생식이라는 자연친화적인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기업의 홍보를 겸하는 생식 전문 카페 공간을 제안하다.
자연에서 나오는 원재료를 바탕으로 생식 및 다양한 제품으로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고, 더 나아가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기업인 이롬. 카페로쥬는 이러한 제안의 일환으로 이롬에서 새롭게 론칭한 생식 전문 카페 브랜드이다.
△ 그래픽 이미지
카페가 들어설 지역은 일반적인 상업지역의 모습과 같이 커튼월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상층부 오피스와 비슷한 맥락을 적용하여 저층부의 상가도 유리창호 파사드에 과장된 간판을 가지고 있는 타입이 주를 이루는 상황. 카페로쥬는 이러한 기존의 전략에서 과감히 벗어나고자 했다.
따라서 비교적 물성이 약한 유리 대신, 솔리드하고 물성이 강한 흰색 모자이크 타일 바탕 위에 확실한 형태 어휘를 가질 수 있는 아치를 반복하여 사용했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의 인지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작은 숲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는 내부공간
숲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카페 곳곳 다양한 형태의 플랜트 박스를 설치하고 식물을 식었다. 또한 벽면은 문과 창호 아치의 곡면이 시작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상부는 청록색으로 마감하여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하부는 흰색으로 마감하여 식물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노출 천정은 역아치 형태로 덕트 등의 설비 파이프는 시각적으로 차단하고 숲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바닥 역시 친환경 목재 원목을 사용하여 숲의 느낌을 강조하였다.
△ 카페 내부 플랜트 박스
카페에 들어서서 처음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한 긴 직사각형의 플랜트 박스에는 크고 작은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작은 정원을 통해 도심에서 직접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플랜트 박스 양쪽에 배치한 좌석에 앉아 마치 숲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 디스플레이 월
다양한 생식품의 원료가 전시될 예정인 총 전시공간은 흰색 배경과 뒷면의 부드러운 빛을 통해 전시물이 더욱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디스플레이 월 하단에 설치한 플랜트 박스는 자연에서 만들어진 원재료의 느낌을 강조하고, 숲을 연상하는 전체 공간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 창고 개구부 역시 흰 벽의 아치 개구부에 녹색 커튼을 사용하여 숲을 연상하는 전체 분위기에 통일감을 줬다.
△ 창호의 아치와 통합된 프라이빗한 좌석. 2인용 테이블 및 좌석을 배치하여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① 카페 ② 주방 ③ 창고 ④ 디스플레이 월
건축개요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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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상1층 |
건축면적 | 100㎡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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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 |
연면적 | 100㎡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신경섭 |
설계 | Kode Architects, The Corner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