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래폼, 건축의 시작

개인계정 생성	○	○	○
반응형 홈페이지	○	○	○
플랫폼 메인노출	○	○	○
개인 도메인 연결	○	○	×
방문자 통계	○	○	○
홈페이지 디자인	○	○	×
소셜링크	○	○	×
에이플래폼 로고/배너 삭제	○	○	×
이메일 문의기능	○	○	×
전담 콘텐츠매니저 부여	○	×	×
기사발행 (Kakao, Naver)	○	○	○
사무소 데이터 분석 리포트	분기 발행	×	×
인턴십 매칭 (학교지원금無)	○	○	○
인턴십 매칭 (학교지원금有)	○	○	×
에이라운지 입주할인	20% 할인	10% 할인	×
건축사진작가 할인연결	○	○	○
세무기장 무료/할인	○	○	○
실시간 건축문의 참여	무제한	선착순	선착순
건축중개	○	×	×

(주)포럼디앤피

" Our team, analyse your PROCESS, complete the PROJECT, and make the best PRODUCT"

[ 가상건설기술 기반 건축설계-엔지니어링-건설관리 ]

- 데이터기반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모듈: 건축&인테리어 / 엔지니어링 / BIM기반 건설관리(CM)&시공
- 도시계획 모듈 : 마스터플랜&지구단위계획 / 단지계획 / 관광지개발 / 가상도시

전문분야: 설계

대표자: 이인기,김지윤

설립: 2008년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0길 81 (서초동) 11층 (주)포럼디앤피

연락처: 02-578-2212

이메일: contact@forumdnp.com

홈페이지: http://atat.work

: Facebook Instagram Naver Blog

대림 3동 초등학교 앞 쉼터

영등포구 대림 3동 신영초등학교 앞의 경로당.

신도림역과 대림역 사이에 위치해 있고 두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떨어져 있다. 도림천과 도림 운동장을 연하는 골목에 들어서면 신명 초등학교 울타리 맞은편 길모퉁이에 베이지색 벽돌로 공간 쌓기가 되어 틈 사이로 안이 들여다 보이는 건물이 바로 대림 3동 경로당이다.

△ 대림3동 경로당 앞 신명 초등학교 방면 도로

골목을 들어서면 빨간 벽돌의 주택과 빌라가 밀집해 있고 신명 초등학교 울타리엔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 대림 3동 경로당 주변 주택/빌라 단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

시설 앞에 초등학교가 있다 보니 아이들의 음성이 많이 들린다. 부모님과 등/하교하는 아이들 친구들과 노는 아이들. 다른 한쪽으론 그늘 아래 평상에서 옹기종기 모여 부채질을 하고 계신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의 재잘대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신다.

△ 스케치

△ 공간쌓기와 빛의 투과, 시뮬레이션 이미지

△ 빛의 투과

건물 정면으로는 벽돌로 공간 쌓기가 된 벽면과 상단에 시설의 이름인 '세대마루', 건물의 좌측으로 주 출입구와 셔터로 닫힌 주차장 입구가 있다.

공간 쌓기된 벽돌 사이로 갈라진 빛들이 들어온다.

△ 주차장/ 입구, 시뮬레이션 이미지

주 출입구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문 표면에 네모 패턴의 시트로 장식되어있다.

△ 외부 시뮬레이션 이미지

△ 외부 시뮬레이션 이미지 / 인형극 예시

건물의 우측 벽면에는 짙은 갈색의 목재와 배꼽 높이의 창문과 마루 앞 창문을 통한 인형극을 하는 모습을 기획했다.

△ 지하 1층 시뮬레이션 이미지

△ 지하 1층 문화공간 , 시뮬레이션 이미지

별도의 출입구로 연결되는 지하로 내려가면 아이들 놀이방이 있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빈 공간이 있고 공간 좌측으로 계단식 의자가 있다. 지하는 쿠션 재질의 가구와 장난감, 그림책들이 있는 활동적인 공간이다. 아이들의 분위기도 1층보다 시끌벅적하다.

△ 지상 1층 시뮬레이션 이미지

△ 지하 1층 문화공간 , 시뮬레이션 이미지

1층은 책상과 의자, 벽면의 책장을 통해 정적인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사무공간과 활동 공간을 나누는 초록색 벽이 있고 천장엔 나무판자 주변으로 검은색 전구와 형광등이 있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은 기획과 같은 방향으로 쓰이고 있으나 설계 당시 기획됐던 마루와 마루 앞 창문을 통한 인형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사용되기 보다 아이들 학습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림 3동 경로당이 갖는 의미와 가치

당산 치매노인전문 데이케어센터의 발주처인 영등포구의 재 요청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대림 3동 경로당 역시 발주처와 원활한 소통으로 상호 신뢰를 전제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완공 이후에도 구청의 담당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건축적인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당시 담당자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럼디앤피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습득한 것들을 이후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적용시킬 수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작업한 프로젝트로 더 많은 사람이 건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지만, 건강한 과정을 함께한 사람들로부터 의 혜택의 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시켜준 프로젝트가 바로 대림 3동 경로당이다.

△ 프로젝트 발표 준비중인 이인기 대표. 발주처와 교감하는 중요한 단계

최초 기획안의 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과 마루와 창문을 통해 좁은 내부의 외부와의 확장성은 실질적으로 실현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공간이 특별함을 갖는 것은 무엇일까.

에디팅을 위해 시설을 방문해 복지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몇 년간 이용해 보며 좋은 점과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서 내게 한참을 설명해 주셨다. 그렇게 오랜 시간 건축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과 건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는 처음이었다. 대림 3동 경로당이 갖는 건축적 특성이 처음엔 새롭고 어색하셨고, 그 공간을 사용하며 어떤 부분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고 어떤 부분은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은 소비자가 시장의 새 제품을 경험하는 과정이 흡사하다. 하지만 우리는 비용과 법규 같은 이유들로 건축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하기가 어렵다.

새로운 공간의 제공은 이용자의 존중 아래 필요한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작업들이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