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건설기술 기반 건축설계-엔지니어링-건설관리 ]
- 데이터기반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모듈: 건축&인테리어 / 엔지니어링 / BIM기반 건설관리(CM)&시공
- 도시계획 모듈 : 마스터플랜&지구단위계획 / 단지계획 / 관광지개발 / 가상도시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이인기,김지윤
- 설립
- 2008년
-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0길 81 (서초동) 11층 (주)포럼디앤피
- 연락처
- 02-578-2212
- 이메일
- contact@forumdnp.com
- 홈페이지
- http://atat.work
SMR R&D Center
#1. 3D 스캐닝
SMRK ARENA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철거 전 정확한 현장 파악을 위해 3D 스캐닝을 진행했다.
#2. [철거;Demolition]
첫 번째 철거는 건물이 어떤 상태인지 보기 위해서라면, 두 번째 철거는 건물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공사기간 4개월. 하루하루를 늘 첫날처럼.
SMRK ARENA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철거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공장은 정직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품의 공간에서 사람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투두두둥 소리와 함께 곧 사라질 환기팬의 펄럭임.
기능적인 기계가 주는 아름다움 .
#3. [바닥타설] 습식공사
기나긴 철거를 마쳤다. 그리고 1층 외벽을 털어내고 어두컴컴하게 숨겨져있던 바닥을 드러냈으니, 이제는 단단하게 구조를 갖출 시간이다.
공사기간 4개월. 하루하루를 늘 첫날처럼.
#4. [ New Reflection ; 제조공장에서 연구개발센터로 리모델링 ]
△ 인테리어디자인
기업의 핵심 제품이 가진 정체성을 해석하여 건축적으로 재생산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 프로젝트 미팅 풍경.
△ 발주처의 집중하는 모습
#5. [현장] 계단
오늘은 새벽에 현장에 도착.
공종별로 필요한 사항들만 적어서 프로젝트팀에 공지만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조율할 일들이 수두룩해져서 꼼짝도 못 했다. 점심도 놓쳤다. 탄산수 하나 마셨나 보다.
저녁에 현장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마무리하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정말 배가 고프다. 내가 배고프다고 하는 일은 정말 드문데 오늘은 하도 걸어 다니고 떠들었더니 급 배가 고프다.
이놈의 철골 계단만 잘라낸 건물 슬라브에 매끄럽게 끼워졌으면 밥 먹었는데ㅠㅠ
뭐 그래도 함께 하는 팀들 덕분에 하루하루 완공을 위해 뚫고 가고 있다. 징징댄다고 해야 할 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면 ‘찍’ 소리 안하고 하는게 ‘자유’로 가는 길이다.
#6. [파사드]
오랜 건물은 치수들이 제각각이다. 이런 무질서를 바로잡아주는 장치가 ‘정렬(alignment)’, ’분배(distribution)’, '변화(variation)’과 같은 디자인 방법이다.
지금 시공 중인 건물의 파사드도 그러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총 4개 타입의 패널 모듈 중 2개 유형을 채워 넣고 나니, 사람들이 부쩍 관심을 갖는다.
이런 방법은 어느 날 툭 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체득해 온 여러 설계기법 중의 하나다.
내가 속해있던 말라케건축학교 스튜디오에서는 당시에 생성 건축(generative architecture)을 탐구하는 곳이었는데, 각자의 고유한 언어를 변형(transformation)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보기 좋은 걸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걸 보기 좋게 짓도록 하는 방법을 쌓는 것이 건축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