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가들의 즐거운 상상력을 구체화시키는 건축디자인 집단입니다.
건축을 구축하는 과정속에서 그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밀접한 유대관계와 작업을 통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며, 그 결과에 대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조한준
- 설립
- 2013년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 87-1 (성북동, 백강빌딩) 4층
- 연락처
- 02-733-3824
- 이메일
- jun@the-plus.net
- 홈페이지
- http://the-plus.net
판교 '우리 내집' #01
준공 2015년 08월
작년 가을, 판교 주택을 시작하기에 앞서 건축주가 직접 적어본 집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이제 완공을 며칠 앞두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집에 대한 처음의 생각들을 짚어봅니다. 처음 꿈꾸었던, 혹은 구상했던 집이 일 년여의 시간을 경유하면서 어떻게 집이 자라왔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진정 자신이 바라는 집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을 확률이 몇 프로쯤 될까요?
2015년 12월 초겨울,
때 이른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아침, 여름의 향기나 가을의 흔적을 일순간에 지워버리듯 하얀 무채색의 겨울이 우리 내 집 마당에 찾아왔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평화롭게 지나고 나면 다시 찾아올 자연의 새 생명을 가슴 뛰게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