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2015. 12. 10_수도원에서의 만찬
현장점검을 마치고 모두 함안 수도원으로 갔다.
창녕주택의 건축주는 함안 가르멜의 모후 수도원 원장수녀님이 소개해 주신 분이라 겸사겸사 인사도 드릴 겸 수도원에서 식사를 같이 하였다. 앞으로의 일정과 공사비 등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시공해 주실 박문성 소장님도 동행하셔서 목조주택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도 해주셨다. 원장님께서는 이 수도원을 우리가 설계하고 감리하고 그리고 건축문화대상 우수상도 타고 해서 우리 사무실에 대해 전폭적으로 신뢰를 하시는 분이라 좋은 말씀만 해주셨다.
2016. 12. 23_계획안 검토
그사이 설계계약이 이루어졌고 추정공사비와 공사일정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졌다. 25평의 본동(안방, 작은방, 거실, 부엌 등)과 창고동 약 5평 정도의 규모에서 계획안을 잡기로 하였었다. 전체공사비는 건물공사비와 부대공사비(조경, 외부포장, 담장, 인입공사 등), 그리고 각종 세금과 인입비용 등의 구성으로 총사업비를 구성하여야 한다.
보통의 건축주 분들이 혼동하는 것은 건물공사비를 총사업비로 착각하는데 있다.
건물공사비 또한 평당 공사비 얼마(예: 목조주택 400~600만 원/평) 이런 개념은 집마다 다르고 현장조건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건물공사비에서 추가로 발생되는 부대공사비는 미리 예상해 두지 않는다면 낭패보기 쉽다.
현장에서 집의 배치에 대해 건추주와 직접 토의하고 있는 이동균이사님과 백두만 사원.
현장 점검을 마치고 식당에서 기본계획안을 가지고 다시 협의.
건축주 분이 도면을 잘 이해하셔서 쉽게 결론이 났다.
필요한 공간과 필요 없는 공간에 대해 빠르게 결심을 하면 그만큼 설계는 완벽하게 끝낼 수가 있다.
2016. 01. 05_벽돌공장 방문
창녕집은 외벽을 벽돌로 하기로 하였다.
외장재료는 건축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재료로써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외장재료는 건축물의 디자인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초기에 정해져야 한다. 외장재료에 따라 건축물의 디자인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벽돌집은 벽돌집의 특징을 살리는 디자인이 되어야 하고, 외단열재에 스타코로 마감하는 집은 그것에 맞게 디자인을 풀어야 한다. 또한 벽돌의 색상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연초에 건축주와 함께 아예 벽돌공장에 가서 벽돌 생산과정과 벽돌의 특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직접 결정을 하게 되었다.
벽돌은 국내 벽돌 생산업체 중 가장 유명한 삼한IC 이다. 이 벽돌은 이미 함안 가르멜의 모후 수도원에서 써봤기 때문에 그 품질을 신뢰할 수가 있었다. 삼한IC의 사장님이 너무도 열심히 견학을 시켜주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다.
벽돌공장의 견학한 후에 근처에 있는 가게에 들러 다시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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