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튼은 관찰(Observation), 장면(scene/frame), 건축가(들)(Architects in Dutch)의 세가지 키워드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건축에 대한 다른 시각 Different Point of View을 갖고, 더 나아가서 의미있는 관점 Meaningful Perspective을 지니기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도시에 대한 관찰 뿐 아니라 미시적으로는 일상에 대한 관찰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O-SCAPE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Architecture가 Arche[근원] 을 드러내는 Techne [관찰] 이라면 관찰의 대상은 그 스케일에 따라 자연nature일 수도, 도시city일수도, 건물building일 수도, 혹은 가구furniture일 수도 있습니다.
O-SCAPE는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확신합니다.
O-SCAPE로 하여금 사람들이 공간을 감각 sense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박선영
- 설립
- 2014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0 (서교동) 4층
- 연락처
- 02-738-7811
- 이메일
- oscape01@o-scape.co.kr
태주헌 Taejuheon
경복궁의 서쪽 영추문 건너편에 위치한 한옥밀집지역 서촌.
그 막다른 골목 20평 남짓한 대지에 작은 한옥이 있다. 인근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는 건축주는 기존 한옥을 철거하고 새 공간을 올리고 싶다며 우리를 찾아왔다. 건축주가 의뢰한 것은 지상에는 신축 한옥이 있고, 지하에는 10~12명 수용이 가능한 사무공간이 있는 일명 초고밀도 ‘슈퍼 울트라 땅콩 한옥’이었다.
△ 태주헌이 있는 막다른 골목
△ 볕이 드는 중정
△ 처마 아래로 고스란히 드러나는 전통 구법
△ 창살의 패턴을 벽에 옮겨놓는 햇살
△ 사이트 다이어그램과 모형
△ 태주헌 접근 시퀀스
태주헌은 어반아크의 첫 번째 한옥 프로젝트이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수많은 시도와 도전을 거쳐 완성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컸던 도전은 사방이 막힌 대지에서 시공성을 갖추는 것, 사무소로 기능할 수 있는 R.C 구조의 고밀도 퍼즐 공간을 만드는 것, 상부에 전통 구법으로 목구조 한옥을 구축하는 것, 그리고 하부 사무공간에 최대한의 환기와 채광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 창을 통해 비치는 조명과 창 너머의 중정
△ 지하 사무공간에서 올려다본 조명과 천장
조명과 인테리어 연출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유화성 작가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의 의의는 기존에 많이 시도된 모던 퓨전 한옥이 아닌, 전통 한옥을 고수하면서도 초고밀도의 현대적 공간을 계획하여 도시에서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것에 있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 종로구 통의동 |
---|---|
규모 | 지하 1층, 지상 1층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용도 |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
---|---|
대지면적 | 72.70 ㎡ |
연면적 | 77.09 ㎡ |
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어반아크건축사사무소 |
설계 | 어반아크건축사사무소 |